일본의 대형 금융회사 노무라가 28일 이탈리아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사고 거래하는 새로운 블록체인 토큰 서비스를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최대 금융중개업체인 노무라홀딩스가 고급 이탈리아 음식 배달 서비스에서 고객들에게 음식 요리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증권 토큰이 일본 요리사 오쿠다 마사유키의 4가지 고급 식품 배달을 대표한다.
오쿠다는 수도 도쿄에 있는 두 개 레스토랑의 주인으로서 독특한 요리 스타일로 유명하며, 종종 고객에게 올리브 소고기와 주사야마 치커리를 포함한 일품의 진미를 선보인다.
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연간 구독료는 6만 엔으로 546달러에 달하며 선불시엔 3,000엔(27.30달러)에 달한다.
서비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배달 메뉴에 있는 고객이 먹을 수 있는 요리는 호박 라비올리, 옥수수와 치킨 토르텔리니, 아스파라거스 피자 등이 있다.
내년부터 해당 토큰 소유주에게 취득한 식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도 주목받는다.
지난해 노무라는 실제 삶의 경험을 대가로 암호화폐 토큰을 판매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토큰을 구매한 현지 주민들은 이 회사의 자회사인 노무라팜 홋카이도가 재배한 아스파라거스 식물로 수프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었다.
노무라는 향후 몇 년 내에 다른 분야로 진출할 계획을 개략적으로 제시하여, 지역 기업의 농수산물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구축함과 동시에, 디지털 자산의 현실적 적용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디지털 자산의 채택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과 규제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로선 아직 초창기지만, 코인베이스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등 협업이 시사하는 바가 있다면 전국적으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