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투자 기회를 특정인들에게만 치우지지 않고 일반인들에게 확대한 금융 플랫폼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카사’가 있다. 펀드와 리츠의 장점을 합친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간접투자 플랫폼 ‘카사’는 그동안 기관투자자들 또는 많은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쉽게 주어졌던 부동산 투자 기회를, 대중에게 널리 제공하는데 기여한 금융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또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진입 장벽을 완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해당 플랫폼의 서비스는 빌딩과 같은 부동산을 플랫폼 내에 상장한 다음 이용자들이 주식거래처럼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주식 거래소에 기업을 상장하고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과 같은 원리로 다양한 건물을 카사 플랫폼에 상장해 지분에 대한 거래를 진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건물주가 되고 싶은 일반인들은 누구나 부동산 조각투자를 시도하며 경험을 쌓울 수 있게 된 것이다. 플랫폼 내 수천명의 이용자가 각자 몇 천원이라는 소액으로 강남 빌딩에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빌딩의 시세가 오르게되면 추후 빌딩 매각에 의한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신개념 재테크로 떠오르고 있다. 이는 소액의 자산을 보유하고있는 많은 일반인들에게 특히 주목받고 있다.
자산 보유 규모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카사 플랫폼을 활용하여 강남 부동산 거래 및 차익을 누리며 재태크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디지털로 발행된 빌딩에 대한 수익증권은 주식 거래 방식과 같이 간단한 절차를 통해 사고 팔 수 있다. 이는 특히 요즘 고용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MZ세대들로 하여금 빌딩 공모 투자에 관심을 갖게했다. 그리고 부동산 지분투자 및 그와 관련된 플랫폼과 서비스는 이들 사이에서 신개념 자산증식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