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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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EI,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화에 따른 송금비용 절감효과 주시

중앙 아메리카 경제 통합 은행(CABEI)는 송금액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BTC) 채택 정책의 중요한 측면으로 파악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CABEI은 다른 중미 국가들이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송금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ABEI 집행위원장 단테 모스시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송금시장에서 상당한 비용절감을 제공할 경우, 주변국들이 엘살바도르의 사례를 따르도록 유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CABEI 위원장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 정책을 “이 세계 밖으로의 실험”이라고 묘사했다. 

이에 따라 CABEI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채택을 위한 기술적 틀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카를로스 산체스 CABEI 투자총괄 책임자에 따르면, 이 CABEI는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병행 통화로 활용하려 함에 따라 글로벌 자금세탁 규정 준수를 보장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체스는 이 과정이 “아직 탐사되지 않은”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CABEI의 기술 지원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반대와 비판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 기득권층이 반비트코인으로 남아 있더라도, 적어도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는 비트코인이 중요한 통화정책 논의를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6월 경제학자 스티브 핸케는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경제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피치 레이팅스 역시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법이 국내 보험사들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경종을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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