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 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 을 공개하며 블록체인, 메타버스 분야에 관한 대응 전략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제 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과 우수한 서비스 개발 등을 위한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처에서 ‘신산업 TF 추진상황 점검회의’을 열고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계획의 핵심은 블록체인, 메타버스, 클라우드, 지능형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등 5개 분야 육성에 관한 것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다룰 제3차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의 후속안으로서 기본계획을 지탱할 세부 정책과제를 포함한 실행계획을 구성했다. 정부는 또한 코로나19 이후로 MZ세대를 중심으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하고있는 상황에 맞춰 메타버스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메타버스에 관한 핵심 계획안 내용으로는 메타버스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확충하는 방향, 메타버스 활용 한류 프론티어 확산 방안 등이 있다. 정부는 신원증명과 같은 주요기술을 지지할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구축을 지원하며 관련 기술 및 산업을 육성하며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접근할 수 있는 영역으로 확장시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한 혁신성장전략회 등을 통해 신산업 TF를 거쳐 정해진 핵심 과제들에 대해 언급할 계획이다. 이억원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 추세와 전 기술 및 산업간 융합 확산과 같은 사회구조 대전환 속에서, 성장잠재력 및 역동성을 기르는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과 육성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해당 과제에 책임감있게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