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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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구축할 것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가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KCA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선박 검사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선박을 검사받아야 하는 선주들의 편의성 측면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박검사관리 플랫폼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1년 블록체인 선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이콘루프가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중앙전파관리소 및 KCA, 수협 등 각 검사기관의 정보를 연계하고 선박 항해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에는 선박 무선국 허가 및 검사정보 연계, 수협 조업정보알리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선박 검사정보 공유가 포함되어있다. 이 사업이 진행되기 전에는 각 선주들이 직접 검사기관에 들러 선박과 관련된 검사 정보를 서류로 수령하여 일일이 제출해야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검사기관들은 선박 검사에 대한 결과 데이터를 블록체인상에 기록할 수 있다.

관련업계 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상용화되면 각 선주들은 블록체인상에 기록된 선박 정보를 원스톱 형식으로 필요한 기관에 제출 및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KCA 측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선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종사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국민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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