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르다노(ADA) 배후에 있는 비영리 단체는 ADA가 금융 액션 태스크 포스(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코인펌’과 협력했다.
8월 24일 발표에서, 카르다노 재단은 코인펌의 서비스를 이용해 카르다노의 토종 가상화폐인 ADA에 대한 Anti-Money Launding (AML: 돈 세탁 방지)과 CFT(Compating the Financing of Traism: 테러 자금 조달 방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통합으로 이 사업은 ‘금융행동 태스크포스(TF)’, 유럽연합 제6차 자금세탁방지지침(6AMLD)이 정한 가이드라인과 카르다노에 적용할 수 있는 기타 규정을 ‘완전히 준수’할 수 있게 됐다.
카르다노재단 멜 맥캔 기술통합본부장은 “암호화폐가 규제된 시장에서 대량 채택되기 위해서는 AML/CFT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인펌이 제공하는 도구와 서비스는 모든 거래소, 관리사, 그리고 다른 모든 제3자가 지갑에 보관된 ADA의 역사를 명확하게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코인펌은 카르다노에서 채굴된 자산에 대해 동일한 AML/CFT 분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수치는 프로젝트가 스마트 계약으로 확장될 준비를 하면서 증가할 수 있다.
이번 통합 소식은 블록체인 기업 dcSpark가 카르다노 블록체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하는 밀코메다 사이드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
한편, 지난달 ADA 토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8월 22일 2.9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플레이스 프로의 데이터를 보면, ADA토큰은 현재 시가총액이 880억 달러를 넘어 바이낸스 코인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통화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