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블록체인 기반 기업간(B2B) 시장인 바자 테크놀로지스가 현재까지 파키스탄 최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3000만 달러를 확보했다.
바자르는 지난 8월 24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디파이 파트너스와 싱가포르의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가 자금 지원을 주도했다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시리즈 A라운드에는 엔데버, 링크드인, 일본 사이슨캐피탈, 기존 투자자 인더스밸리캐피탈, 알터글로벌 등 수십 명의 투자자들도 참가했다.
바자르는 400개의 마을과 마을에 걸쳐 75만 명의 상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키스탄의 영세 상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B2B 시장 플랫폼이라고 주장하는 곳이다.
바자르의 사용자들 중 다수는 공급자들로부터 재고를 구입하기 위해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규모 ‘맘앤팝’ 식료품 매장들이다.
바자의 최근 라운드는 올해 1월 650만 달러의 시드 라운드와 2020년 6월 130만 달러의 프리시드 라운드를 기반으로 총 3,78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
바자는 사드 장다와 함자 자위드가 2019년 설립했다. 장아는 현지 우버 자회사 카렘에서 제품 매니저로, 자위드는 경영컨설팅 업체 맥킨지에서 제품 매니저로 일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갑작스런 사임에 이어 파키스탄 정부 고문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몇 달 동안 국내 암호 분야를 위한 보다 관대한 규제 장치를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파키스탄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자산과 토큰화의 이점을 설명하는 자문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 문서는 또한 현지 규제가 어떻게 개발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업계의 피드백을 환영했다.
지난 3월, 파키스탄 카이버 팍툰크화 주는 국가가 지원하는 채굴 파일럿을 위해 두 개의 수력 발전 암호화 채굴장을 유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