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인도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암호화폐는 ‘특히 뛰어난’ ‘극히 흥미로운’ 영역이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인 샤오미 인도 아대륙 지사는 암호화폐 산업에 관심이 있지만, 정부의 규제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 회사의 전무이사인 마누 자인은 이코노믹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든 규제 사항을 준수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인 전무이사는 이어 “물론 암호화폐는 극히 흥미로운 영역이며, 가장 큰 유행어로, 유달리 잘 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 측면에서는 더 많은 것을 이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자인의 이번 발언은 금융상품 확대로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5% 급성장하는 등, 2021년 자사의 금융서비스 사업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인도에서 결제, 대출, 보험, 전자상거래 및 대출 서비스 출시하기 등에 중점을 맞춘 풀 스펙트럼 대출 플랫폼으로 상품 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는 샤오미의 중국 다음으로 가는 최대 시장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와 채굴을 정밀조사하고, 인도 암호화폐 산업은 여전히 극도의 규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는 등 두 나라 모두 암호화폐에 특히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는 최근 포르투갈의 한 샤오미 상점이 비트코인(BTC) 결제 수령을 시작하려는 시도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결국 샤오미 기기의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했던 계획을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