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에크와 프로쉐어스는 Etherum ETF 신청서를 SEC에서 철회하기 위힌 신청을 하기로 했다.
두 자산운용사가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Ether ETF 신청과 철회를 같은 날 선택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별도 신청서를 제출한 지 이틀도 안 돼 자산운용사 반에크와 프로쉐어스는 이더리움에 노출되는 상장지수펀드(EFT)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SEC와의 개별 파일링에서, 반에크와 프로쉐어스의 법률 대표들은 모두 그 회사들이 각각의 ETH 기반 거래소 거래 펀드(ETF) 등록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에크는 19일 SEC에 ‘Ethereum 전략 ETF’를 상장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고, 프로쉐어스도 같은 날 ‘Ether 전략 ETF’를 신청했다.
두 상품 모두 공동 투자 베히클 및 기타 거래소 판매 상품뿐만 아니라 선물 계약에 투자함으로써, 이더리움(ETH)에 대한 노출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보였다.
두 자산운용사가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Ether ETF 신청과 철회를 같은 날 선택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두 회사는 잠재적 공모와 연결된 증권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SEC 회장은 이달 초 직접 노출보다는 암호화폐 선물에 기반한 ETF를 받아들이는 데 더 개방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시 반에크는 이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거래소 트레이딩 펀드가 기관에서 검토 중이었는데, 이후 BTC 선물 계약을 통한 노출이 되는 펀드인 “비트코인 ‘전략’ ETF”를 별도로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