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뱅크의 팬덤체인 메인넷 코인 KDC(Kingdom Coin)가 글로벌 거래소 엘뱅크(LBANK)에 상장한다.
엘뱅크는 최근 거래소 공식 채널을 통해 팬덤체인 메인넷 코인 KDC를 27일 정식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한류뱅크가 개발한 블록체인 메인넷 플랫폼 팬덤체인은 전 세계 한류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FNS서비스 FANTOO(팬투)를 개발하고 커뮤니티 보상이 연계되도록 설계됐다.
KDC는 팬덤체인의 거버넌스 코인으로 PoSV(Proof of Staking and voting) 합의 증명을 이용해 채굴 및 노드 보상이 이뤄진다. 총 150명의 노드 참여자들이 라운드로빈(Round Robin, 순환할당)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보상하는게 특징이다.
특히 팬덤체인은 NFT 토큰 발행이 가능한 메인넷 플랫폼으로 한류뱅크에서 진행하는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미디어 사업간 NFT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한 토큰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기 미술품 시장에서 주목 받았으나 최근 들어 미술작품 뿐 아니라 게임아이템, 핀테크와 증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NFT시장에 뛰어들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 상반기 세계 NFT 시장 규모는 25억달러(약 2조80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2배 이상 상승하며 매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FT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며 해당 핵심 기술을 지니고 있는 블록체인 업계 역시 발빠르게 관련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역시 최근 ‘클립 드롭스’라는 NFT 전용 플랫폼을 개설, 배우 하정우의 미술 작품과 NFT를 연결 경매에 올려 주목 받은 바 있다.
한류뱅크 관계자는 “팬덤체인 메인넷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을 결합한 NFT 발행이 가능하다”며 “175개국을 대상으로 팬클럽 생성과 소셜 노래방, 실시간 번역 및 메신저, 라이브 방송이 가능한 한류 팬텀 네트워크 서비스인 팬투(FANTOO) 등 관계사의 서비스를 결합해 팬덤체인 네트워크 기반 NFT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