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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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주연속 상승…’연말 10만 달러 설’ 재점화


비트코인이 4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다시금 ‘연말 10만 달러 돌파설’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주간 비트코인은 2월 이후 21일 만에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랠리를 거듭한 비트코인은 최근 4만6000달러를 돌파해 전저점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대해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Forbs)는 12일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화폐가 최근 저점에서 50% 이상 상승하며 세상의 주목을 다시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생기를 되찾고 자산이 랠리 할 때 나타나는 하늘 높이 치솟는 목표가가 제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펀드 제공업체인 코인셰어(CoinShares) 최고 전략책임자인 멜템 드미러스(Meltem Demirors)도 “비트코인이 아시 활활 타오르고 있다”라며 “IRS(국세청) 보고의무라는 규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이것을 오히려 긍정적인 소식이자 촉매제로 여기며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표도 긍정적이다.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일 기준 BTC 네트워크 신규 이용자 수는 120만 명이다. 이의 최대 3배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거래소 오프체인 이용자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라며 “2개월 마다 엘살바도르 크기의 국가를 온보딩(onboarding)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또 기관들이 2020년 말 때처럼 비트코인을 매집하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GBTC(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같은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주요 플레이어들은 침체기 내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트코인을 향한 낙관론이 다시 재점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클 맥글론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따라간다면 연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펀드스트렛(Fundstrat)의 글로벌 자문역 톰 리(Tom Lee)는 “비트코인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돌파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넘으면 강력한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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