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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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3개월만에 최저치…기관들 사들여

파생상품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5월 가격 폭락 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졌다.

온체인 분석 서비스인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화요일 기준 거래소의 파생상품 보유량은 총 1256만 BTC로 5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같은 암호화폐 금융상품에 기관 관심이 돌아가는 배경에는 주요 플레이어들이 실제로 경기 침체기를 거치면서, BTC 보유량을 늘려왔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윌리엄 클레멘테 3세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 “큰 돈으로 사들였다”고 평했다.

파생상품 플랫폼이 2020년 말에 마지막으로 목격된 추세를 반복하면서, 거래소 잔액이 그 점을 증명한다.

올해 BTC 상승세가 가장 심했던 시기에도 파생상품 잔액은 반대로 증가했는데, 6만4500달러 랠리의 초기 시작 단계에서만 잔고가 감소했던 것이 특징이다.

클레멘테 III는 “5월 19일부터 10K-100K BTC를 보유한 기업이 보유자산(12.1B)에 +26만9450달러를 추가했다”고 덧붙여 추가 데이터를 부각시켰다.

“이러한 기업들은 비트코인에 4억 5천만 달러에서 4.5억 달러 사이의 자본을 할당하고 있다.”

한편, 기관들은 5월 이후 중국의 채굴자 단속이나 미국의 인프라 법안을 둘러싼 계속되는 논쟁 등, 암호화폐 내외의 어떤 무시무시한 이야기에도 암호화폐 매입을 미룰 수 없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소매 거래소 잔액은 이미 한동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기준 전체 거래소 잔액 수치는 244만 BTC로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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