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1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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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제휴 은행들, 2분기에만 수수료로 총169억원 매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은행 3곳이 2021년 2분기에 1471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한 코리아 헤럴드에 따르면 신한은행, K뱅크, NH농협은행은 2분기에 총 169억원의 매출을 발표했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의 “빅4” 암호화폐 거래소는 사용자 실명 계정을 소싱하기 위해 은행과 제휴했다.

코리아 헤럴드의 분석가가 수집한 자료를 보면, 2분기 실적은 1분기 약 680만달러(70억원)을 넘어,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자료에 따르면, K뱅크는 업비트와의 제휴로 전체 매출의 71%를 넘는 1040만 달러(약 120억원)의 실적을 올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휴를 통해 52억원을 벌어들였다.

NH농협은 빗썸, 코인원 등과 양방향 제휴를 맺었지만, K뱅크의 수익만큼 실적이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빗썸은 2분기에 약 260만 달러(31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코인원은 회계연도 내내 150만 달러(17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신한은행과 코빗의 파트너십은 지난 분기에 거의 30만 달러의 최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분석가는 한국 시장이 올해에만 사용자 계정 수가 5배 증가했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연초 대비 예치금 잔액이 4배로 늘었고,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급등하는 등 아직 코인 열풍이 끝나지 않았다.”

암호화폐 거래 실명계좌에 귀속된 예금 총액을 비교하면, 한국은 316% 증가해 2020년 14억7000만달러(1조7000억원)에서, 2021년 7월 말까지 61억4000만달러(7조800억원)로 7배에 가까운 투자 수준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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