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시장 침투를 향한 지속적인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자사의 지갑 서비스 내에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BEP-20 토큰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공식 발표가 없는 가운데, 샘 뱅크만프리드 FTX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지원 사실을 확인했다.
“Ftx.com/wallet은 이제 BUSD와 BNB를 위해 BSC를 지원한다! (인출이 되고있는 것 같다. 내 생각에 예금도 되고있는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곧 가능할 것 같다.)”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FTX 지갑은 현재 바이낸스 체인이 원산지인 바이낸스 USD(BUSD)와 바이낸스 코인(BNB)의 인출 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FTX는 곧 사용자들이 BSC BEP-20 토큰을 통해 예금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중심의 FTX 플랫폼, FTX US 및 기타 금지된 관할구역에서는 아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뱅크만 프리드는 이전 인터뷰에서 정부가 관할구역 내에서 운영하기를 원하는 암호화폐 업자들에게 규제 명료성을 제공하는데 3년에서 5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규제부터 인허가까지 모든 일에 하루 5시간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101배까지 제공하는 대신 최대 20배까지 트레이드를 활용하도록 사용자를 제한하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의도는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된 고유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놀랍게도 거래소는 이같은 발표 이후에도 거래량이 줄지 않고 있다.
FTX의 기술 발전을 칭찬하며, 이 암호화폐 거래소의 최근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는 6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FTX의 평가액은 180억 달러로 종전 12억 달러보다 140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