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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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포르투갈 암호화폐 결제 공식 부인


샤오미가 포르투갈에서의 암호화폐 결제 지원과 관련한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 유투데이 등 외신은 포르투갈 샤오미 공식 유통업체 미스토어 포르투갈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테더, 유트러스트 토큰 등 5개 암호화폐로 상품 결제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 스토어 포르투갈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모든 진정한 기술 팬들에게 현재 ‘가장 기술적인 돈’으로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기를 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포르투갈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진공청소기, 스마트워치, 전동스쿠터 등의 샤오미 제품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대시(DASH) 등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샤오미는 암호화페 결제 도입을 위해 유럽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유트러스트와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트러스트는 자사 트위터를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미래의 돈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샤오미는 6일 공식 대변인 웨이보를 통해 “우리는 미(Mi) 스토어 포르투갈이 해외 소셜 플랫폼에서 암호화된 디지털 통화 지불을 허용한다는 정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스토어 포르투갈은 현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샤오미의 운영과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미 스토어 포르투갈이 올린 게시물은 샤오미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내려간 상태다.

샤오미 결제 지원 소식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향후 비트코인 시세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소식이 향후 비트코인 시세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포르투갈 샤오미의 보도가 나왔을 때도 잠깐 반등하긴 했으나 기대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다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4600만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 호재 이후 하락이라는 비슷한 패턴을 수일 째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69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469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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