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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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BTC와 금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금’

헤지펀드 매니저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BTC)에 여전히 강세입장 이지만, 금에 대한 호감도가 더 높다고 말한다.

이 억만장자 투자자는 4일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을 ‘매우 소량’ 소유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둘 중 선택을 해야 한다면 금을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내 머리에 총을 겨누고 ‘하나밖에 가질 수 없다’고 하면. 금을 택할 것.”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다양화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신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소유하고 싶은 자산이 있다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지난해 2분기 브릿지워터 헤지펀드가 4억 달러 이상을 금에 쏟아 부을 정도로 장기보유 금 지지자였다.

2019년, 그는 금을 추가하는 것은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향상시키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치 속성의 저장소인 금은 그것을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연적인 헤지수단으로 여기는 달리오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중앙은행들은 현재 35,000 미터톤 이상의 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채굴된 금의 약 5분의 1에 해당한다.

달리오는 1930년대 금 보유와 마찬가지로,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와 심지어 미국의 잠재적 금지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달리오의 머릿속에는 결국 비트코인이 연방정부로부터 불법화될 수 있는 ‘합리적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여전히 다변화를 위한 포트폴리오에 담아두고 싶다며, “대체로 비트코인이 오를지 내려갈지는 잘 모르겠다. 양쪽 다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컨센서스 암호화폐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채권보다 BTC를 매입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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