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저명한 은행가 제이콥 로스차일드의 투자회사 로스차일드 투자신탁(RIT) 캐피털파트너스가 뉴욕에 본사를 둔 리버티 시티 벤처스와 제휴해 암호화폐 자산 투자 플랫폼인 아스펜 디지털의 사전 A 자금지원을 주도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은 홍콩에 본사를 둔 이 회사가 자산운용사, 기관,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관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88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스펜 디지털 CEO 겸 공동 창업자인 ‘양 헤’는 이번 자금 지원이 이 회사가 런던 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처음에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세인트 레지스 아스펜 리조트에서 1,800만 달러 상당의 간접 소유권을 가진 사내 보안 토큰 ASPEN의 발행을 주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발표는 소멀리 캐피탈, 체루빅 벤처스, 토큰베이 캐피탈, 그리고 태국의 가장 부유한 가족이자 포춘지 소유주인 찻차발 지아라바논과 차발 지아라바논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스펜 디지털은 올해 말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떠오르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뜻을 공유했다.
이 회사는 현재 런던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설립하는 등 이같은 계획을 주도할 계획이다.
양 CEO는 모든 암호화폐 보유고를 관리하기 위한 단일 포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산 관리 가족사가 암호화폐 투자의 새로운 세계를 위한 플랫폼 솔루션으로, 우리를 신뢰하는 것은 훌륭한 검증이다.”
고객 포트폴리오 보고, 리스크 관리, 시장 통찰력, 수탁 솔루션과 같은 기존 서비스에 더해 아스펜의 새로운 플랫폼은 셀시어스 네트워크, 헥스 신탁사, FTX 등 시장 선두주자들의 눈에 띄는 암호화폐 제공방식을 중앙 집중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