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통신회사 스위스콤은 체인링크의 오라클 네트워크에 노드 운영자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요일 발표에서 스위스콤은 체인링크 네트워크와 함께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라클 노드 운영자가 됨으로써 탈중앙화 금융(DeFi) 공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스위스콤의 디지털 자산 부서가 운영하는 이 노드는 네트워크에 “디지털 자산 가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여 체인링크 상의 애플리케이션이 금융 계약을 더 잘 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위스콤 디지털비즈니스 핀테크 혁신 매니저 도미닉 빈센츠는 “분권형 네트워크에서 신뢰할 수 있는 오프체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향후 디지털 자산 개발에 있어 중요한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콤은 “거래, 계약, 자산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인프라로 이동하는 것을 감안할 때 디파이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체인링크 노드 운영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만 명시했지만, 디지털 자산 팀은 “분권화된 금융 애플리케이션의 성장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체인링크가 파트너 통합을 매일 1.4건 이상의 속도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약 300건의 다양한 암호화 프로젝트가 네트워크에 참여했다고 보도가 됐던 바 있다.
이러한 타사 통합에는 코인 메트릭스와 여러 블록체인으로 구동되는 게임이 포함되어 있어, 체인링크가 스마트 계약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정부가 51%를 소유하고 있는 스위스콤은 현재 1만9000명 이상의 직원과 600만 명 이상의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스위스 내에 5G 서비스를 개시하며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의 110개 도시의 주요 관광지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