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스퀘어는 2분기 비트코인(BTC)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스퀘어는 지난주 일요일 2분기 주주 서한을 통해 인상적인 수익률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서 스퀘어는 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1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서비스는 앱 매출 27억2000만달러를 견인해 총이익은 5500만달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0%, 223% 증가했다.
또 전체 수익 5억4600만 달러를 창출해 전년대비 94% 증가했다.
“비트코인 수익과 총이익은 매년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활동 가격 상승, 고객 수요 증가 등의 수혜를 입었다.”
다만, 올해 1분기 대비 비트코인 매출과 총이익은 감소해 35억에서 22.3% 감소했다.
스퀘어는 5월과 6월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겪었던 50% 이상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스퀘어는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에서 45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보고했다.
테슬라의 경우, 비트코인을 ‘무형자산’으로 보유하고 있어 회계규칙에 따라 자산가격이 원가기준 이하로 떨어지면 손상차손을 신고해야 한다.
스퀘어 역시 매각을 통해 그 지위를 실현하기 전까지는 무형자산 보유액의 가치 증가를 보고할 필요가 없다.
Bitcoin Treasuries에 따르면, 스퀘어는 현재 8027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인텔레그래프 보도 당시 약 3억2000만 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스퀘어의 최근 매입은 지난 2월 BTC 3318개를 1억7000만달러에 매입한 것인데, 최초 매입은 2020년 10월 BTC 4,709개를 매입한 것이다.
지난주 금요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모바일 소프트웨어 회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2분기 비트코인 보유고에서 4억 2,500만 달러의 손상차손에도 불구하고 BTC를 더 많이 사들일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테슬라 또한 이번 분기에 2,300만 달러의 BTC 손상차손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