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는 자사가 장기적으로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수수료 외에 다른 수익원이 5년 내지 10년 안에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14일 코인베이스 주식이 나스닥에 상장됨에 따라, 플랫폼의 거래 수수료에 대해 언급했다.
암스트롱은 13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수익률이 거래 수수료에서 나오는 것과 관련한 대중의 우려를 논의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코인베이스 전체 수익의 약 96%가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거래 수수료에서 창출된다.
타 거래소들에 의한 거래 수수료 경쟁 심화가 코인베이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묻자, 암스트롱은 플랫폼이 장기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아직 마진 압박이 없었고, 나는 실제로 단기 및 중기에서 마진을 볼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장기적으로는 다른 자산 등급과 마찬가지로 수수료 압축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의 상당 부분은 “이미 거래 수수료로 처리된” 수탁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CEO는 코인베이스가 자사의 직불카드, 스테이킹, 교육 프로그램인 코인베이스 언(Coinbase Earn)와 기관 고객에 대한 보관 사업 등을 통해 점차 다른 수익원으로 초점을 옮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