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업체 그린리지 제너레이션이 뉴욕에서 사용 가능한 재생 에너지원을 늘릴 계획으로 보인다.
그리니지는 목요일 발표에서 뉴욕주 핑거레이크스 지역에 있는 비트코인 광부들의 수익을 인근 석탄재 매립지의 폐쇄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회사는 록우드 힐스 부지를 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열 농장으로 바꿀 계획이다.
그린리지 제너레이션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키트는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채굴 수익을 활용해 매립지에 새로운 태양열 농장을 조성하는 자금을 마련함으로써 보다 많은 재생에너지를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농장으로 주민을 위한 첨단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사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새로운 에너지원은 내년까지 85MW를 암호 채굴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네카 호수의 비트코인 공장 운영의 전력을 증강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발전소는 이전에는 석탄으로 발전해왔으나 현재는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나스닥 상장사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린리지는 빠르면 올해 사우스캐롤라이나로 확대할 계획으로 “100% 탄소중립” BTC 광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여러 장소에서 최소 500MW의 운영 용량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 세네카 레이크 가디언을 포함한 그린리지에 대한 비판자들은 이 광산회사의 운영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환경친화적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 회사가 프래킹에서 생산된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그리니지가 과열된 물을 방출했다고 주장하며 세네카 호수의 기온 상승에 책임이 있다고 비난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