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암호화 자산인 이더리움이 올 상반기 거래량 증가율에서 비트코인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력 암호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비트코인보다 빠르게 증가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26일 발표된 코인베이스연구소 H1 2021 in Review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가 역대 최고 가격, 사용자 채택, 거래 활동 등에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기간 중 하나임을 인정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20개 거래소의 데이터를 취합해 이 기간 비트코인의 거래 규모가 2조1000억 달러로 지난해 상반기(3560억 달러)보다 4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의 총 거래 규모는 1조4000억 달러에 달했지만 성장 속도는 훨씬 빨라 2020년 상반기 920억 달러보다 1461% 증가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더리움 거래 속도가 비트코인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지속 기간”이라고 전했다.
이 조사는 또한 올해를 7,690억 달러로 시작한 암호화 시총이 5월에 2조4,0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이 기간을 1조4,000억 달러로 마감하여 현재까지 86%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TC 이익의 대부분은 2021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 이루어졌으며, 2021년 2분기에 암호화 자산의 가격이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4월 13일 사상 최고치였던 6만5899달러보다 38.8% 하락한 것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2021년 2분기에 가격 상승률이 2배 증가해 5월 12일 사상 최고치인 4,357달러를 기록했지만, 현재 수준으로 더 깊은 47.4% 후퇴했다.
이더리움은 12개월 동안 895%, 6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210% 상승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DeFi에서의 사용 증가, 투자자의 지분증명 전환에 대한 낙관론, 네트워크용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의 부상 등 많은 요인들을 이 원인으로 돌렸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월 2021년에는 이더리움이 투자자들의 주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BTC와 ETH 모두 지난주 각각 32.4%, 2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