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정부는 최근 인도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레지트닥(LegitDoc)과 제휴를 맺고, 이더리움(Ethereum)으로 구동되는 자격증 제도를 시행해 변조 방지 졸업증명서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문서 위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하라슈트라 주 기술 개발 위원회(MSBSD)는 이더리움 기반의 공공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를 반대한다.
레지트닥 CEO 닐 마르티스는 Cointelegraph와의 단독 성명에서, 인증서는 전통적인 수동 방식으로 검증되지만 MSBSD는 내년부터 모든 수동 검증 요청에 대한 디지털 검증 방식만을 옹호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티스는 다른 지방 정부 당국의 관심을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카르나타카 정부(정보기술생명공학부)의 적극적인 업무지시를 받고 있다. 텔랑가나 정부(학교교육과)와 마하라슈트라 고등기술교육과와 협의해 학생공동체를 위한 레지트닥을 구현하고 있다.”
마티스는 현재 진행 중인 문서 위조에 대응하기 위해 국립기술원(Surathkal)과 아소카대 등 주류 기관들도 유사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레지트닥과의 제휴로 인도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몰타, 싱가포르와 교육을 위한 전자 거버넌스 시스템을 시행하게 되었다.
아닐 자다오 MSBSD 회장은 문서위조 관련 사기를 억제하는 블록체인의 역량을 거론하며,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지난 10년 동안 정부 발행 문서 위조가 만연하여 관련 이해관계자들에게 막대한 재정 및 평판 손실을 초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