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WEMIX OPEN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위믹스에 따르면 위믹스 오픈 2025가 지난 7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1차 대회를 시작으로 부산과 창원, 천안을 거쳐 인천까지 약 4개월간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대학교 동아리와 테니스 동호회 총 236팀, 146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인천에서 최종전 ‘더 파이널’이 개최돼 일반 참가자와 1차, 2차, 3차 대회 우승팀이 출전해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캠퍼스 남자 및 여자 단체전에서는 각각 고려대학교 KUTC 팀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 동호인 클럽 매치에서는 요단강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현장에서는 대학 동문 최강자를 가리는 특별 경기 ‘캠퍼스 레전드 매치’도 진행됐다. 경기 결과 접전 끝에 서울대학교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북대학교에서는 부자(父子) 참가자 팀이 함께 출전해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 매치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오픈 2025 운영 전반에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위퍼블릭’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아 경쟁이 치열한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모집 절차에 투명성을 더했다.
나아가 대회 참가비 중 일부를 ‘위퍼블릭’ 내 다양한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다음달 15~16일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최고의 선수 24명이 참가해 시즌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예고됐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스포츠와 접목한 이 같은 시도를 통해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과 오프라인 사회공헌의 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