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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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세이브더칠드런, 가상자산 기부 활성화 MOU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을 잡았다.

코빗은 세이브더칠드런과 가상자산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기부 문화에 접목해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코빗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상자산 기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아동 보호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첫 공동 프로젝트로 코빗은 이날부터 가상자산 기부 캠페인 ‘코빗 X 세이브더칠드런: 아이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하세요’를 진행한다.

코빗 회원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정된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엑스알피, 테더 등 가상자산을 직접 기부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고객 확인과 신한은행 계좌 연동을 완료해야 한다. 고객확인이 불가능한 만 19세 미만, 외국인, 비거주 내/외국인,법인, 계정보호 잠금 및 코빗 이용제한 회원은 참여가 불가하다. 기부 신청 당시 KRW환산가 총합 최소 1만원부터 기부되며, 참여한 기부는 취소가 불가하다.

모금된 가상자산은 전액은 결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 아동 식사지원사업을 포함한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다만 가상자산 발행주체 또는 기부 수령하는 법인과 특수관계에 해당하는 경우 참여가 제한되며, 접수가 거절될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오랜 기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가상자산 기부 문화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인 투명성과 신속성을 기반으로 기부의 효율성을 높이고 더 많은 분들이 가상자산을 통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가상자산이라는 새로운 기부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1호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코빗과의 협력으로 조성된 기금은 도움이 절실한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결식 위기 아동 식사 지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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