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추석을 맞아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업비트는 가족,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가상자산을 선물한 이용자에게 총 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제공하는 ‘한가위 맞이 디지털 자산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맞이 디지털 자산 선물 이벤트’는 지난 9월 추가된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은 수신인의 실명과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업비트 내 가상자산을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수신인은 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안내된 입금 사실을 확인하고, 72시간 내 ‘입금받기’를 완료하면 된다.
기존 업비트 이용자가 아니어도 가상자산 수신 대상은 될 수 있지만, 가상자산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업비트 회원가입 후 고객 확인을 완료해야 한다.
두나무는 추석을 맞아 이러한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사용해, 가상자산을 전송한 업비트 이용자 1만 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업비트 웹·애플리케이션(앱) 내 ‘한가위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가족, 지인의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 가상자산을 선물하면 된다.
상대 이용자가 72시간 내 ‘입금받기’ 버튼을 눌러 가상자산을 받으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경품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발송 횟수와 관계없이 계정당 1회만 지급된다.
총 2비트코인이 걸린 이벤트도 진행된다. 업비트는 기존·신규 이용자 중, 이벤트 기간 중 ‘휴대전화 번호 출금’ 기능을 사용해 생애 최초 신규 가입자를 초대한 1명을 추첨해 1비트코인을 선물한다. 신규 가입자를 여러 명 초대할수록 이벤트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휴대전화 번호로 출금 시 선물 카드에 간단한 메시지를 적어 상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라며 “특별한 추석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 이용자들의 많은 이벤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