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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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홀딩스, 기와체인 기반 ‘탈중앙화코인 거래소’ 테스트


사토시홀딩스가 업비트가 개발한 기와체인(GIWA CHAIN)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탈중앙화코인 거래소(DEX)의 테스트 운영에 돌입했다.

사토시홀딩스는 기와체인의 고속 합의 알고리즘을 활용한 차세대 탈중앙화코인 거래소 운영 테스트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거래소 서비스 출시를 넘어, 기와체인을 매개로 업비트와의 긴밀한 연결을 도모하는 전략적 행보이다.

새로운 거래소는 기와체인을 활용해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빠른 거래 체결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솔라나 등 주요 블록체인과의 네이티브 연동을 통해 체인 간 자산 교환의 장벽을 낮추고, 향후 기와월렛과의 연동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사토시홀딩스는 기와월렛을 통해 업비트에서 거래되지 않는 수천 개의 코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기와월렛을 연동할 경우 업비트의 1000만 이상의 가입자와 해당 거래소 간의 직접 연결이 가능해진다.

기와월렛과 업비트 계정 연동을 통한 간편한 자산 전송, 지갑 인증, 실물연계자산(RWA)·토큰증권(STO) 등 금융 연계 서비스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해당 거래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래소 운영은 최근 사토시홀딩스가 인수 중인 코스닥 상장사 DGP와 공동으로 한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DEX는 기와체인과 기와월렛 기반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디파이 시장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DGP와의 협업을 강화해 RWA 및 STO 연계 서비스까지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와는 두나무가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 ‘옵티미스틱 롤업’을 적용했다.

두나무는 국내 개발자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와체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와는 금융 친화적인 블록체인”이라며 “업비트의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운영 경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유통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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