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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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캐시 우드 관심, 이더리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톰 리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 이사회 의장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의 관심이 이더리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리 의장은 28일(현지시각) 우드 CEO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와 관련한 발언을 언급하면서 “최근 우드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그의 관심이 점차 이더리움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팟캐스트에서 우드 CEO는 “비트코인이야말로 진정한 암호화폐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공간을 지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장 큰 존재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이더리움보다 훨씬 큰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우리 투자 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라는 점을 말할 수 있다”면서 “규제 당국의 관점에서 수용 가능한 이더리움 투자 방법을 찾았고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리 의장은 “대부분의 월가가 비트코인을 무시하던 시기에 우드는 그 가능성을 인식했다”며 “그 선견지명이 비트코인을 단순 투기 대상이 아닌 합법적 자산군으로 인정받게 했다”고 진단햇다.

이어 “우드는 비트코인을 여전히 ‘궁극의 규칙 기반 화폐 시스템’으로 보면서도 자신의 회사이기도 한 비트마인 이머전 등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투자에 나섰다”면서 “비트코인을 디지털 화폐로, 이더리움을 혁신 플랫폼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전통 금융권에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비트코인을 가치 저장 수단, 이더리움을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프로그램의 변경에 의해 네트워크의 구조와 동작, 기능 등을 변경할 수 있도록 형성된 네트워크)로 동시에 인식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우드는 누구보다 먼저 비트코인을 알아봤다. 그리고 이제 성숙해가는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해 점점 더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머전 테크놀러지스는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 최근 월가의 블록체인 도입과 자율형 AI(Agentic AI) 확산을 배경으로 ‘이더리움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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