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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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이더리움 슈퍼사이클’ 올 것”


이더리움의 장기 상승 국면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톰 리 비트마인 회장이자 펀드스트랫 공동창업자는 한국블록체인위크(KBW)에서 ‘이더리움 슈퍼사이클’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 회장은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진정한 중립 체인은 이더리움”이라며 “월가 금융사들은 향후 중립적인 블록체인 인프라에서만 독점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인간 증명(Proof-of-Human) 기술 개발이 이더리움 인프라에서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더리움이 전통 금융의 블록체인 전환을 위한 최우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블록체인 활용 확대도 이더리움 가격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AI가 독립적 경제 주체로서 거래와 결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공공 블록체인 기반 중립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2017년 비트코인이 1000달러도 안 되던 시절부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인식할 것을 예상했고, 실제로 지금 비트코인은 주류 내러티브가 됐다”면서 “올해는 이더리움이 10~15년간 이어질 슈퍼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리 회장은 이더리움에 대한 강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연말까지 비트코인은 20만~25만달러, 이더리움은 1만~1만2000달러에 달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4분기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최근 매파에서 비둘기 스탠스로 선회하면서 위험 자산에 우호적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은 중립성과 미래 애플리케이션 확장성이 장점”이라며 “월스트리트와 워싱턴 정책 입안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블록체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래 기계 중심의 토큰 기반 경제가 이더리움 위에 구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인간 증명 시스템 필요성이 이더리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 회장은 “이더리움은 토큰화 시대의 승자가 되고 슈퍼사이클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마인은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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