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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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글로벌, JPYC와 한일 디지털금융 생태계 확장 협력


아이티센글로벌은 일본의 대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와 함께 한일 디지털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오픈블록체인·DID협회가 주관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 세미나에서 탈중앙금융(DeFi·디파이) 기술을 활용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 방안을 발표하며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디파이는 은행이나 증권사 등과 같은 중앙기관의 통제 없이 블록체인 기술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이용한 금융 서비스이다.

세미나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의 글로벌 규제 및 시장 동향, 보안과 활용 사례 등 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 확장성을 조명했다.

특히 일본 대형 금융권과 연계한 JPYC의 스테이블코인 사업 경험이 실증 사례로 소개됐다. JPYC는 지난 8월 일본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금융업 라이선스인 ‘자금이동업’ 등록을 완료해 주목받은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스테이블코인 공동 연구 및 출시 등에 대해 꾸준히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국가 간 송금·결제는 물론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증권(ST) 등 디지털금융 전 영역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협력을 토대로 스테이블코인의 사업을 동북아 경제권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JPYC와 함께 보안, 라이선스, 규제 적합성은 물론, 탄소 크레딧과 국경 간 결제, 실물자산 거래 활성화에 기반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핵심 연구 과제로 설정했다.

JPYC 관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실질적으로 발행하기까지 고려해온 점들이나 노하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티센글로벌은 JPYC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인 만큼 상호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의견 교환과 공동 연구 안건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기존 기술, 지식, 네트워크를 JPYC를 포함한 여러 국내외 금융사들의 사업 영역과 융합시켜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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