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디지털투자그룹의 대체투자책임자인 스톤릿지자산운용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BTC)을 오픈엔드 뮤추얼펀드에 추가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실제 신청일은 2021년 7월 26일이지만 스톤릿지 비트코인 전략 펀드는 28일 SEC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이 펀드는 델라웨어에 등록된 오픈 엔드 투자 회사인 스톤릿지 트러스트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다.
신청서에 따르면, 스톤릿지 비트코인 전략 펀드의 1차 투자목표는 ‘자본 공감’이다.
이 펀드는 아래와 같이 현물 구매가 아닌 선물 시장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추구한다.
“펀드는 비트코인 선물 계약과 비트코인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하는 풀링된 투자 집단(집단적으로 ‘비트코인 관련 투자’)에 대한 투자 전략을 주로 추구한다. 펀드는 비트코인이나 다른 디지털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이번 펀드는 뮤추얼펀드를 포함한 오픈엔드 운용사 설립에 필요한 SEC 양식 N-1A에 따라 신청이 이뤄졌다.
구조적인 면에서 해당 펀드는, 올해 5월 NYDIG 비트코인 전략 펀드 II가 신청한 것과 매우 유사하다.
또한 이 펀드는 “현금, 미국 정부 증권, 모기지 지원 증권 및 기타 자산들을 많이 보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신청서에서 밝혔다.
한편, 이 신청서에서 펀드의 목표 노출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이 펀드는 경제적 노출이 있는 비트코인의 총 가치가 펀드 순자산의 100%에서 125% 사이가 되도록 비트코인 관련 투자에 투자하는 것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