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SOL뱅크’ 앱 내에서 운영 중인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의 기능이 확대된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 앱내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확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SOL뱅크’의 기존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에서는 실시간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를 위한 입문 가이드, OX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뉴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확대 오픈으로 고객은 ‘신한 SOL뱅크’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계정을 연동해 보유중인 가상자산의 종류, 시세, 수익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은행-코빗 계정 간 입출금 한도 상향 신청도 가능해져 거래 편의성이 강화됐다.
신한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에 15일 이상 접속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마이신한포인트 2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7월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 오픈 이후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이번 확대를 추진했다”며 “안전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가상자산 거래를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금융 생활 속에서 가상자산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 다양한 연계 기능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국가 간 지급결제 프로젝트, ‘KRWSH’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을 모색 중이다.
올해 7월부터는 ‘신한 SOL뱅크’ 앱에서 가상자산 전용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시중은행 가운데 관련 전용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은 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이해하기 쉬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 기반의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