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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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모바일 신분증 인증 서비스 확대…모바일신분증 민간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고객 확인(KYC) 서비스를 확대한다.

빗썸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앱 발급처 확대 정책에 맞춰 주요 금융 플랫폼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인증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동시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앱뿐만 아니라 주요 민간 금융 앱까지 인증 수단을 넓힌 것.

현재 빗썸의 모바일 신분증 인증 가능 앱은 △카카오뱅크 △토스 △네이버 △KB스타뱅킹 △NH올원뱅크 △삼성웰렛 △정부앱 등이다.

iOS의 경우 카카오뱅크, 토스, 정부앱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정부앱과 민간앱 인증을 동시에 지원하는 거래소는 빗썸이 유일하다.

이용자는 KYC 과정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민간앱 또는 정부앱 가운데 선택해 인증할 수 있다. KYC는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해 시행되는 고객 신원 확인 제도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단말기 보안영역에 암호화된 형태로 저장돼 중앙 서버에 남지 않아 해킹 위험이 낮고,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 여부와 발급기관, 만료 상태 등을 검증할 수 있어 보안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신분증 확대 적용은 고객분들께 보다 쉽고 안전한 인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정부의 디지털 혁신 정책에 발맞춰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제휴은행인 KB국민은행 계좌 관련 문의와 불편사항 처리를 전담하는 ’24시간 핫라인’ 접수 채널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빗썸 고객들은 △신규 및 기존 계좌 연결 △계좌 개설 제한에 따른 빗썸 거래 제한 △원화 입출금 제한 문제 등 KB국민은행 계좌와 관련된 민원 발생 시, 전담 고객센터 또는 빗썸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빗썸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편의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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