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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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비트코인, 탈중앙화 분야서 이더리움 역전할 것”


카르다노(ADA)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비트코인이 탈중앙화 금융 분야에서 이더리움을 제치고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인터뷰에서 탈중앙화 금융의 미래와 비트코인의 잠재적 역할에 대해 낙관했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금융의 잠자는 거인”이라며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아직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를 개발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이 결국 탈중앙화 금융 기능을 통합하게 되면 총예치금이 수십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면서 “비트코인의 총 예치금은 현재 5207억8000만 달러인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이더리움이 해당 분야에서 유치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유동성을 끌어들일 것”이라며 “블랙록을 포함한 국가 기관과 기관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이 아닌 비트코인 위에서 구축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 탈중앙화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이더리움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두 블록체인 간의 본질적으로 적대적인 관계 때문에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의 백본 역할을 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대신 “카르다노와 같은 대안 블록체인이나 스택스와 같은 레이어2 솔루션이 비트코인 탈중앙화 금융을 지원하는 데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면서 “이더리움이 탈중앙화 금융의 궁극적인 리더가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료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내놓으며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호스킨슨은 “미국의 의료 시스템은 완전히 망가졌다.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수익성이 너무 좋기 때문에 현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려 한다”며 “의료계의 모든 재정적 인센티브는 끔찍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환자의 필요에 상관없이 모든 환자를 똑같이 치료하도록 인센티브를 받는 상황이 잘못됐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구 코드나 관료주의가 아닌 환자 중심의 의료 시설을 구축하고 AI과 블록체인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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