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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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원화 스테이블코인 구축 추진…XRPL 도입 검토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섰다.

다날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리플 서비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XRP레저(XRPL)를 핵심 인프라 기술로 활용하기 위해 검토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날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는 금융기관 및 기술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규제 친화적, 높은 안전성, 전 세계 연결을 지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XRPL은 리플이 주요 기여자로 참여하며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탈중앙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130개국 이상에서 33억 건이 넘는 거래를 처리하며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규제 친화적 특성을 입증해왔다.

XRPL은 이번 프로젝트로 부합하는 세계적인 블록체인 기술로, 다날은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다날 디지털결제 혁신과 글로벌 결제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날 측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직접 연결되는 원화 기반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다날은 디지털자산 결제 선두주자로서 규제 친화적 XRPL을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도입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핀테크 플레이어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는 다날 계열사 서비스인 디지털자산 결제 플랫폼 페이코인 생태계와도 연계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국내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가운데 하나이다. 최근 해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인 마스터카드, 스테이블코인 호환 기능을 갖춘 NC월렛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자산의 실생활 결제 활용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XRPL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에 적용해 규제와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 수준을 충족하는 신뢰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겠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디지털금융 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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