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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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웨이, 코빗과 손잡고 가상화폐 결제 도입


명품 거래 플랫폼 필웨이(Feelway)가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필웨이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Korbit)과 연계해 국내 명품 플랫폼 중 처음으로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해외 명품 브랜드와 플랫폼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상자산 결제 도입 흐름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이다.

서비스 도입으로 필웨이 회원들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을 활용해 실제 명품 상품 결제가 가능해졌다.

특히 필웨이는 코빗과의 연동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인 가상자산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온라인 결제 방식에 디지털 자산 사용이 더해짐으로써,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실생활 소비에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한다는 의도다.

필웨이는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결제 고객을 위한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코인 결제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코빗 계정을 통한 10만 원 이상 가상화폐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결제 금액이 높을수록 할인 폭도 커지는 구조로, 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필웨이 관계자는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실사용 편의성과 수요를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명품시장에서도 디지털 자산 수용이 확대되는 변화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미 해외에선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구입할 때 가상화폐 결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해왔다. 암호화폐 투자로 돈을 번 MZ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유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프랑스 3대 백화점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프랑스 금융기술회사 리지와 협력해 자사 매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결제를 받기로 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도 파리 매장 두 곳에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 오프화이트 역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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