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8월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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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마스크, 자체 스테이블코인 ‘mmUSD’ 발행 준비


세계 최대 규모 가상자산 지갑인 메타마스크가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준비 중이다.

코인데스크 등은 13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메타마스크가 빠르면 이번주 중 스테이블코인 ‘mUSD’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USD는 미국 달러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토콜 M^0과 협업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스트라이프가 발행하고 M^0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체인 발행 및 결제를 진행하는 구조로 출시될 전망이다. M^0 네트워크는 탈중앙화 인프라를 통해 기관 수준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토콜로, 이더리움과 솔라나 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체 자산 운용사 블랙스톤이 커스터디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 간 연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인데스크는 “메타마스크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갑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출해 수익성을 높인다”면서 “단기 국채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을 활용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스트라이프의 기존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알트코인 거래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이려는 전략”이라며 “기존 금융 시스템과 분산형 플랫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며, 디파이 사용자 행동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마스크는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표적인 가상화폐 지갑이다. 가상화폐·대체불가토큰(NFT) 보관·송수신과 같은 단순 지갑 기능에 더해 매매, 교환(스왑), 네트워크 변경(브릿지) 등 가상화폐 관련 종합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Sei)를 지원하면서 총 지원 블록체인이 1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통합으로 메타마스크 사용자는 세이 기반 애플리케이션, 토큰,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기타 자산을 지갑 내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와 애플페이 등 온램프를 통해 세이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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