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국채 회사의 투자 매력도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보다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은 “이더리움 재무 채권 회사는 이제 매우 투자하기 좋다”면서 “재무 채권 회사가 미국 현물 이더리움 ETF 보다 투자자들에게 더 강력한 투자 사례를 제공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이더리움 관련 기업들의 순자산가치(NAV) 배수(시가총액을 보유 ETH 가치로 나눈 값)가 이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면서 “NAV 배수가 1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NAV 배수가 1.0 아래로 떨어질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규제 차익거래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방면에서 이더리움 재무 회사는 현물 이더리움 ETF보다 매수하기 더 좋은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켄드릭은 “NAV 멀티플이 정상화됨에 따라 이더리움 재무 회사가 이더리움 가격 상승, 스테이킹 보상, 주당 이더리움 성장에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한다”면서 “이는 현재 탈중앙화 금융에 스테이킹하거나 참여할 수 없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특히 “컨센시스와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조 루빈이 지원하는 샤프링크 게이밍(SBET)의 NAV 배수가 주목된다”면서 “SBET는 현재 대규모 ETH 펀드 중 가장 오랫동안 운영돼 왔다. SBET의 NAV 배수가 현재 1을 약간 넘는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 재무 회사들은 6월 이후 유통 중인 전체 이더리움의 1.6%를 매수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이더리움 ETF 매수 속도와 맞먹는 수준”이라고 했다.
켄드릭은 “이더리움 재무 회사들은 약 3%의 스테이킹 보상을 획득하고 디파이(DeFi) 레버리지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비트코인 중심 회사 보다 더 강력한 상승세를 제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기업의 준비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커지고 이더리움의 수익 창출 능력도 높아짐에 따라, 이더리움 재무부 보유량이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