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7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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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핵심 인프라 구축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쿠콘은 올해 디지털자산 2단계 법안 시행을 앞두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확대되면 데이터 연동, 거래 처리 인프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쿠콘은 보고 있다.

특히 쿠콘은 오랜 기간 구축해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쿠콘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라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 및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실시간 결제·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 협력도 논의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데이터 사업 확대, 해외 결제 부문 확장, 지역화폐 시장 공략, AI 및 스테이블코인 등 신기술 기반 사업 모델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쿠콘은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500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음달 쿠콘은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리퀴드,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제휴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결제·정산 서비스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 총액이 2028년까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쿠콘은 이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대표적인 인프라 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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