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7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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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비트코인 폭락설은 클릭베이트…하락하면 더 살 것”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한 경고를 하는 일부 의견들을 일축했다.

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 9만 달러 폭락설을 ‘클릭베이트(Clickbait)’라고 규정했다. 클릭베이트란 제목과 썸네일은 흥미롭게 만들지만 실제 내용은 전혀 다른 동영상을 의미한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폭락을 경고하는 패배자들은 투기꾼들을 겁주려는 의도”라면서 “이러한 자극적인 주장들이 투자자 심리를 왜곡해 단기적인 공포를 유도한다”고 짚었다.

이어 “오히려 그러한 폭락은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이 폭락하길 바란다. 나는 더 살 준비가 돼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간다면 더 싸게 살 수 있으니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기요사키는 “오늘날 최고의 투자처는 은”이라며 “누구나 오늘은 은을 살 수 있지만 내일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은 가격이 매우 저렴한 수준이나, 평가하면서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반도체 등 전략 산업에서 핵심 원자재로 쓰이는 만큼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7월 중 은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금 역시 온스당 3만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연내 2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고, 향후 5년 안에는 100만달러 돌파 가능성도 있다”면서 “현재 금과 은과 함께 비트코인에 투자할 역사상 가장 큰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지난 2일에도 기요사키는 X를 통해 “2013년에 출간한 ‘부자 아빠의 예언’에서 예고한 대로 역사상 가장 큰 폭락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이번 여름 내내 증시, 채권 시장, 부동산 시장이 동시다발적으로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올 여름 동안 주식, 채권,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때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금, 은, 비트코인으로 몰릴 것이다”라며 “금과 비트코인은 이미 고점에 가까운 반면, 은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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