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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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생태계 지원하는 ‘이더리움커뮤니티재단’ 출범


이더리움의 생태계를 지원하는 조직인 ‘이더리움커뮤니티재단(ECF)’이 출범했다.

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 등에 따르면 잭 콜은 ECF 창립자는 ‘이더리움 커뮤니티 컨퍼런스’에서 ECF 창립을 공식 발표했다.

ECF는 이더리움 인프라의 기관 채택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직은 인프라 개발, 소각량 극대화, 현실 자산(RWA) 강화를 목표로 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등의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다루며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이더리움 메인넷 발전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자금 지원 조건에 ‘메인넷에서 운영되는 프로젝트’ 역시 포함시켰다. 다만 데이터 가용성(DA)에 서드파티 생태계를 사용하는 프로젝트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CF는 가격이 잘못 책정된 블롭 스페이스(blob space)를 수정하는 등 공공재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도 검토할 예정이다.

ECF의 첫 번째 계획은 일명 이더리움 검증인 협회(EVA)이다. EVA는 네트워크 검증인들에게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통해 자신의 선호도를 표시함으로써 ‘개발에 대한 발언권’을 부여하고, 검증인 인프라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CF 공식 사이트에서 “ECF는 이더리움을 최대한 소각하고, 투명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원되는 모든 서비스는 이더리움 소각에 기여해야 한다. 이더리움 공급을 줄이는 메커니즘을 우선시함으로써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무결성을 강화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콜은 X를 통해 “ECF는 이미 지지자들이 기여한 국고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수백만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를 조건을 충족하는 신뢰 가능한 프로젝트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이더리움을 소각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한다. 토큰 게임은 거부하고, 불변성을 강제할 것”이라며 “보조금 배분은 코인 투표로 결정된다. 모든 자금 결정과 논의는 100% 투명하게 이뤄진다. ECF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몇 주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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