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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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2종 출원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이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

포블은 ‘KR1′(코리아원)과 ‘KRWT'(코리안원테더) 등 2종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상표로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명칭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유연한 활용성과 실물경제 연결성을 감안해 기획된 것으로, 향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호환성과 확장성까지 고려해 정해졌다.

이번 출원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는 국내 최초 사례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금융 규제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본질적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사업 설계가 어렵다”면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로서 수년간 축적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블은 6년 이상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운영 경험과 검증된 기술 및 사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과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춘 차별화된 스테이블코인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 신뢰와 제도적 안정성을 겸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규제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글로벌 메인넷 프로젝트, 발행사, 수탁사, 자산운용사, 유통사, 감사 기관 등과 함께 국제 협력 기반의 컨소시엄을 단계적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블은 이날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원화 서비스 운영 예비인증’을 공식 발급받기도 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포블은 원화거래소에 요구되는 수준의 시스템 보안성과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ISMS 예비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도로 서비스 준비 단계에서 정보보안 체계의 구축 수준을 사전 점검하고 인증하는 절차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코인마켓 기반 거래소가 원화거래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예비인증을 우선 획득해야 한다.

이후 실명계좌 확인서와 함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 신고를 완료해야 정식 원화 거래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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