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SSG랜더스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한다.
빗썸은 SSG랜더스와 함께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빗썸 기부 챌린지’는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던 추신수의 열정을 유소년 야구 육성을 위한 응원으로 잇겠다는 의도다.
이벤트는 빗썸 회원으로 신규 가입하면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 약 3만원이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까지 SSG랜더스 앱에서 제공하는 쿠폰 코드를 확인한 후 빗썸 앱에서 쿠폰을 등록하면 된다.
빗썸 리워드까지 받을 수 있다. 신규 회원에게는 동일한 금액의 빗썸 리워드와 웰컴 미션 보상 2만원을 더해 최대 5만원 상당의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다.
빗썸 기존 회원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선착순 3000명까지 기부 쿠폰 발급이 가능하며 쿠폰 등록 시 기부금 1만원이 적립된다.
챌린지 참여를 위해서는 빗썸 회원가입 완료 및 고객확인(KYC), KB국민은행 계좌 연결까지 마쳐야 한다. 지급된 빗썸 원화는 이벤트 종료 후 30일 이내 거래가 없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지역 유소년 야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SG랜더스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 총괄은 “추신수 선수의 은퇴를 함께 기념하고, 팬들의 참여가 지역 사회와 야구 꿈나무들에게 의미 있게 전달되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기부와 혜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챌린지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은 오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은퇴식을 개최한다.
은퇴식은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야구를 통해 다시 한번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추 보좌역은 인천 지역 소외계층 아동 및 유소년 야구선수 500명을 직접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