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6월 6, 2025
HomeToday대구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결제 체험 이벤트 개최

대구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결제 체험 이벤트 개최


대구시가 한국은행과 함께 시민들이 디지털화폐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대구시가 한국은행과 협력해 디지털화폐의 실생활 활용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화폐 체험 이벤트’를 5일부터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 활용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제 상점에서 디지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해 보면서 사용성·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블록체인 기반 통합 모바일 신원 인증 플랫폼인 ‘다대구’ 앱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다대구 앱에 대구통합도서관 회원증을 등록하고 지정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IBK기업, 부산) 중 한 곳에서 전자지갑을 개설한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다.

응모 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로, 선착순으로 2000명이 모집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3일 발표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교보문고 대구점 또는 칠곡점에서 디지털화폐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다대구 디지털화폐 리워드 바우처’가 제공된다. 바우처 사용 기한은 2025년 6월 30일까지다.

디지털화폐 잔액은 언제든지 예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는 미래 금융의 핵심 기반이 될 기술로, 이번 체험은 시민들이 디지털화폐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시민 체감 서비스를 통해 대구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대구’ 앱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공고한 ‘2025년 블록체인 융복합 타운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이번 결과에 따라 2028년까지 4년 동안 국·시비 178억원을 투입해 시민 체감형 블록체인 서비스 발굴·확산, 블록체인 공공 서비스 발굴, 블록체인 기업 투자 컨설팅 및 투·융자 확보 지원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