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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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호주, 암호화폐 세금 스타트업 코인리와 제휴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호주 지점이 현지 세무당국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사용자가 세금부채를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가상화폐 세금 스타트업 코인리(Koinly)와 제휴하여,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세금 의무에 맞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호주의 바이낸스 사용자들은 이 통합을 통해 코인리의 세금 신고 솔루션에 대한 접근권을 제공받았다.

코인리는 2018년에 설립되었으며, 600개가 넘는 거래소와 지갑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하나의 중앙 ATO 호환 플랫폼과 전체 암호화폐 거래 이력을 동기화 할 수 있다.

호주 세무서(ATO)가 암호화폐 차익에 대한 세금 징수에 나서면서다.

지난해 7월 ATO는 미신고 암호화폐 차익과 관련한 서한과 함께 35만 명의 암호화폐 자산 투자자와 보유자를 타깃으로 삼았다.

2021년 5월, ATO는 10만명의 호주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세금 환급에 대한 모든 이익을 보고하도록 상기시키는 등 두 배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한 납세자는 6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ATO는 세금 고지서가 있을 수 있는 사용자를 식별하기 위해 거래소와 데이터 매칭을 사용한다.

코인틀그래프사와 공유한 발표에서 코인리의 설립자인 로빈 싱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ATO는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대량 기록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이전 세금 신고서에 기재된 금액과 비교하고 있다. 암호화폐 차익을 신고하지 않을 경우, 미납세 부채의 75%에 해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바이낸스는 또한 7월 22일 코인리와 공동으로 연말정산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교육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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