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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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서 ‘페이코인’ 결제 가능


전 세계에 있는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페이코인(PCI)’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다날의 계열사 페이프로토콜AG는 스위스의 웹3 네오뱅크 ‘SR 자피어슈타인 AG(Fiat24)’와 협력해 ‘페이코인 마스터카드(Paycoin Mastercard)’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는 사용자가 직접 페이코인(PCI)을 충전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실시간으로 결제할 수 있는 가상자산 기반 직불카드다. 이는 구글페이, 애플페이 등 주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에도 등록이 가능하다.

따라서 전세계 오프라인 매장과 해외 쇼핑, 여행,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페인코인을 실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드 발급은 페이프로토콜AG 글로벌 앱에서 가능하며, 앱 설치 후 페이코인(PCI)를 입금하고, Fiat24 플랫폼에서 웹3 계좌 인증 수단인 계좌 NFT(Account NFT)를 발급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NFT는 웹3 지갑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신분증 역할을 하며, 기존의 ID/비밀번호 방식보다 뛰어난 보안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충전된 페이코인는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거쳐 Fiat24의 24토큰으로 자동 전환돼 결제 시 실시간으로 차감된다.

월 최대 이용 한도는 1000 스위스프랑(약 166만원)이다. 추후에 사용자 인증 강화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거쳐 월 최대 이용 한도가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여행자용 트래블카드로도 적극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페이프로토콜AG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는 웹3와 글로벌 결제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페이코인을 중심으로 한 페이파이 기반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프로토콜AG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기반 리워드, 바우처 및 신용 서비스 등 다양한 디파이(DeFi) 연계 금융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페이파(PayFi) 생태계를 확장해 탈중앙화 금융과 전통 결제 시스템 간의 연결 고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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