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전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은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에 매출 1947억원, 영업이익 678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82억원으로 40.9% 늘고, 영업이익은 621억원으로 9.3%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19억원) 대비 64.1% 감소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기를 겪으면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빗썸은 글로벌 관세전쟁 영향으로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입과 거래소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유지하며 선방했다고 분석했다.
빗썸은 적극적으로 신규 회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도 아이템 거래 사이트 ‘아이템매니아’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는 ‘빗썸 생애 최초 회원가입’으로 빗썸 앱이나 웹에서 빗썸에 신규 가입하고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페이지 내 쿠폰 코드를 빗썸 앱 이벤트 쿠폰 페이지에 입력하면 아이템매니아 3만 마일리지와 빗썸 포인트 4만원 혜택이 지급되는 내용이다.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 BEYOND TIME’ 전시회 관람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화가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국내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특별전으로 대표작 ‘덤불 속의 광대(1975)’를 포함해 미공개 원화 7점을 포함한 약 17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빗썸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한 후 애플리케이션(앱)에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코드 등록 시 전시 관람권 1매와 함께 4만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제공되며 ‘웰컴 미션’을 수행하면 추가로 최대 2만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빗썸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서비스 강화와 거래소 경쟁력 확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며 “법인 시장 오픈에 발 맞춰 차별화된 투자자 보호와 고객 경험 혁신으로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