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기반 앱 플랫폼 도지OS(DogeOS)가 글로벌 가상자산 벤처캐피탈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로부터 690만달러(약 96억3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도지OS는 인기 가상자산 도지코인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앱을 만들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은 게임, 금융 앱, 인공지능(AI) 도구 등 도지코인과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폴리체인 캐피탈은 솔라나(Solana) 유니스왑(Uniswap) 에테나(Athena) 등 유망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발굴해온 글로벌 최고 수준의 투자사다.
도지OS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이용해 도지코인 기반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구축 및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 도지OS 플랫폼 정식 출시 △ 개발자 지원도구 제작 △ 파트너십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도지OS에 ‘X-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통합’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 채팅이나 포스팅을 하면서 도지코인으로 팁을 주거나, 게임·금융 도구를 활용하는 등 X 플랫폼 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폴리체인 캐피탈 루크 피어슨(Luke Pearson)은 “도지OS는 도지코인의 진화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게임부터 AI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통해 도지코인의 유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던 제퍼슨(Jordan Jefferson) 마이도지 대표는 “도지코인은 열정적인 커뮤니티와 유쾌한 문화로 성장해온 ‘대중의 코인’”이라며 “이미 5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마이도지 지갑에 이어 도지OS를 통해 도지코인의 실사용 사례를 획기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루크 피어슨(Luke Pearson) 폴리체인 캐피탈 파트너는 “도지OS는 도지코인의 진화를 이끄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게임부터 AI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통해 도지코인의 유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지OS는 마이도지(MyDoge) 팀이 개발하고 있다. 마이도지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도지코인 지갑으로 알려져 있다.
도지OS는 마이도지의 기술력과 커뮤니티 기반을 바탕으로, 개발자들이 도지코인을 활용한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