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5월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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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애플페이로 암호화폐 결제 지원한다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메시가 애플페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코인데스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메시는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서 애플페이를 통해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상점에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정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메시는 스마트 펀딩 기술을 활용해 결제 시점에서 암호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즉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소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은 복잡한 암호화폐 인프라 없이도 암호화폐 결제를 받을 수 있다.

메시 측은 이러한 기능을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으로 칭하고, 이 기능은 올해 2분기 말 출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밤 아지지 메시 CEO 및 공동창업자는 “암호화폐 결제가 기존 법정화폐 결제 만큼 원활해지면 글로벌 상거래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대규모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시는 올해 초 82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일례로 비자와 최근 스트라이프에 인수된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브릿지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비자카드를 공동 개발 중이다.

개발자들은 브릿지 API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이 카드를 연동할 수 있고, 카드 사용자는 브릿지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으로 비자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물 거래가 가능하다.

이 카드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 페루, 칠레 등 6개국에서 먼저 사용 가능하다. 결제 대금은 지역 상점들에 현지 통화로 지급된다.

또 마스터카드도 가맹점을 대상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옵션을 제공한다. 마스터카드는 누베이(Nuvei), 서클(Circle), 팍소스(Paxos) 등 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들과 협력해 가맹점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마스터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X)와 손잡고 신규 암호화폐 결제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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