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설립한 재단법인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지난 29일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2025년 감사패 수여식’을 열고,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취지에 공감하고 기부한 두나무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두나무는 국내·외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차세대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회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1억 6000만원을 기부했고,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해 유니세프에 4억 4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달에도 두나무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마치고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행사에서는 두나무에 감사패와 기부증서를 전달하고, 이후 재단 임원단과 수상자 간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디지털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진 디지털자산보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이용자 권익보호는 어느 한 주체만의 노력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이번 수여는 재단의 공익적 취지에 공감해준 감사의 표시이자 디지털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협력의 계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자산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영업을 종료했거나 종료할 예정인 가상자산사업자로부터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이용자 자산을 이전받아 반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